들판을 거닐며
고산 지대의 다락논을 보러 가지 못했으니, 아쉬운 대로 평지의 논이라도 구경해야겠습니다. 모내기 철 끝자락의 아름다운 논들이 아침 햇살 아래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. 제가 서 있는 곳 주변으로 차들이 쌩쌩 지나다니고 있지만, 풍경만큼은 더없이 평화롭습니다. 2년 전 태풍 야기(Yagi) 때가 떠오르네요. 길 건너편은 벼 이삭 끝까지 ..
- 23/07/2026
- 4,651
